한 30대 남성이 5년 연애하고 결혼 직전까지 갔던 여자친구와 파혼하게 된 사연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일명 ‘오피녀’(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하는 여성)인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해부터 여자친구 B씨와 결혼을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룬 상태라고
그는 우연히 여자친구의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보게 됐는데, 여자친구의 성매매를 의심케 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했다.
그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서 B씨는 “출근?”, “오늘은 807호로 오세요”, “10:20 재방 90분 예약”, “다음 손님은 착한 손님이야 잘 해줘”, “투샷” 등 문자에 “네” 혹은 “퇴”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이게 뭐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누리꾼에게 물은 디 “상대방 이름을 실명 아닌 별명으로 저장한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여자친구가 성매매 여성, 흔히 말하는 ‘오피녀’로 밖에 안 보인다”고 토로했다.
그는 해당 문자에서 ‘재방’은 재방문 손님, ‘투샷’은 2번의 성관계, ‘퇴’는 퇴근을 뜻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A씨는 교제하는 동안 여자친구가 성매매에 대한 거부감을 종종 드러내고, ‘남자 중에 성매매 안 해 본 사람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본인이 성매매를 하니까 오히려 더 감추려고 그랬나 싶기도 하고 너무 역겹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를 더욱 분노케 만든 건 B씨의 ‘적반하장식 태도’였다고 한다.
처음 그는 “날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의심하는 거다”, “진짜 결혼할 여자가 성매매를 했더라도 감싸줄 줄 알아야 사랑하는 것 아니냐”라고 A씨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
A씨가 파혼을 언급하자 B씨는 “난 잘못이 없고 파혼할 마음도 없으니 파혼하고 싶으면 네가 위약금 내라”로 주장했다고 한다.
출처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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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친구가 '오피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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